“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금연·비만·당뇨 등을 주제로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의료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정림(새누리당)·김성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참석해 행사를 빛내주었습니다.”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회장 최성호)는 3월2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학술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최성호 회장은 “원격의료 추진 및 규제 기요틴 등 불합리한 정책은 의사가 배제된 상태에서 추진해 비롯되고 있는 것”이라며 “의사들도 정치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는 의사들도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치적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편지보내기나 정당가입 활동 등이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회장은 "개원내과협의회의 역량을 발휘 하겠다. 현 의료계에 불만 붙이면 힘차게 타오를 수 있다"며 "파업은 회원들이 피해를 보는데 비해 정치역량 강화를 통한 투쟁은 합법적이고 피해보는 사람이 없다. 충분히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비만의 새 패러다임(동국의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 △금연의 약물요법(중앙대병원 김재열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