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후빈 예비후보 "한의협의 사례수집"에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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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후빈 예비후보 "한의협의 사례수집"에 분개
  • 박현 기자
  • 승인 2015.02.1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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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의 의사들 의료행위로 인한 피해사례 수집 시작에 대해 비난
송후빈 대한의사협회장 예비후보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의사들 의료행위 피해사례 수집'을 비난하고 나섰다.

2월9일 송후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의협의 황당무계함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더 이상 한방과 같이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기는 어려운 지경으로 한방 스스로 만들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최근 참의료실천연합회(참실련)와 공동으로 의사들의 시술 및 처치 등으로 인한 피해사례 및 자료를 수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 예비후보는 "이제 진지하게 건강보험에서 한방의 분리를 논해야 할 때"라며 "또한 의료법상 의료인의 법주에서 한방사를 분리시키고 관련 법안 또한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미 주무부서에서 한방의 파업에 대한 사회적 파급이 미흡하다고 해석한 이상 국민건강에 공헌하는 바가 적은 한방의 건강보험내 보장은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스로 한방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한의협의 움직임에 오히려 박수를 보낸다"면서 "자신들이 질문한 항목에 스스로를 적용해 보기 바란다. 쓸데없는 분란을 일으켜 국민들을 현혹하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의협은 최근 참실련과 공동으로 회원들에게 환자 하지의 병변에 대한 좌우측을 혼동해 잘못 기브스 처치를 시행한 사건, 유명 대학병원에서 환자의 좌우를 혼동해 진단한 사건 등을 예로 들며 의료사고에 대한 피해사례를 접수해 달라고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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