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열 한림대강동성심병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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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한림대강동성심병원장 취임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12.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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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 병원장에 이삼열 진료부원장(외과)이 선임됐다.

신임 이삼열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장은 12월3일 취임식을 갖고 제15대 병원장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이 병원장은 “28년 동안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병원 가족 여러분 모두의 소중한 땀과 정성, 그리고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급변하는 의료환경 앞에서, 증개축 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전면적인 진료시스템 개선과 의식전환을 통해 강동성심병원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르네상스 강동 2015’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인간미 넘치고 배려 가득한 맞춤형 진료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달려가고 싶은 행복한 곳 △연구실의 불빛이 꺼지지 않는 강동성심병원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 병원장은 “강동성심병원은 지금 지속성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의료계가 아직 도달해보지 않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열의로 몰두하고 몰입할 때, 반드시 고객들이 행복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장은 1984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외과 과장 및 QI 실장을 거쳐 2010년부터 강동성심병원 진료부원장을 맡았다. 한림대의료원 장기이식센터를 이끌며 국내에서 4번째로 신췌장 동시이식 수술에 성공시킨 장기이식 분야의 권위자이다.

한편 이삼열 신임 병원장과 함께 향후 2년간 강동성심병원을 이끌어 갈 진료부원장에 송헌호 교수(혈액종양내과), 기획실장에 황일태 교수(소아청소년과), 수련교육부장에 이주헌 교수(신경과)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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