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위한 ‘성가사랑나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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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위한 ‘성가사랑나눔’ 행사 개최
  • 김명원 기자
  • 승인 2014.12.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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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성모병원,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쌀 전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은 부천시(시장 김만수)와 함께 11월29일 지역 취약계층에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부천시청에서 개최했다.

‘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92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펼쳐온 사회공헌사업으로, 교직원들이 직접 후원한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가정에게 쌀과 반찬을 전달하고, 김장김치를 담가 직접 배달까지 해온 나눔실천행사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나눔행사를 위해 11월24일 원내에서 모금행사를 펼쳐 1천800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부천성모병원의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3천700여만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성가사랑나눔행사에는 총 5천500만원 상당의 쌀(10kg 1천100포), 김치(5kg 1천100박스), 담요(1천장)가 독거노인, 결손가정 등 부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성가사랑나눔행사는 2013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만이 아닌 부천시 자원봉사자가 함께 ‘김장 담그기’와 배달에 참여함으로써 부천시민 전체의 자선행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행사에도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과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을 비롯해 부천시청 공무원, 부천시 자원봉사자 등 약 180여명이 참석, 오전 8시부터 부천시청 지하 구내식당에서 김장을 시작했으며, 10시 전달식 이후 바로 부천시 거주 취약계층 가정에 쌀과 김장김치, 담요가 배달됐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3년 부천시에 4천300만원 상당의 쌀과 김장김치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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