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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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 합격
  • 최관식
  • 승인 2005.08.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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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자애병원 김민욱 교수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 김민욱 교수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시험(ABEM: American Board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에서 200여명의 본토 전문의들과 경쟁해 3위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전기진단학회 전문의시험은 미국 재활의학과 및 신경과 의사들 중 전기진단을 전문으로 하고자 하는 경우 그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응시하는 시험으로 합격률은 70.75% 정도. 김민욱 교수의 이번 합격소식은 미국 신경근육전기진단의학회 소식지인 "Positive Waves" 2005년 여름호에 발표됐다.

김민욱 교수는 "한국에서 진료를 하며 시행하고 있는 전기진단이 미국기준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지도해 주신 은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공의 교육 및 환자 검사 실전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4년 2월부터 2005년 7월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에머리대학 재활의학센터에서 뇌졸중 후 상지기능 회복에 기여하는 뇌가역성의 근거를 찾아 자기자극과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뇌지도에 대한 연구에 참여한 김민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재활의학과를 전공하고 현재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재활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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