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철 교수는 'Effects of Bladder Function by Early Tamsulosin Treatment in a Spinal Cord Injury Rat Model(척수손상 쥐 모델에서 조기 탐술로신 투여를 통한 방광기능의 개선 효과)'이라는 주제의 연구논문이 학술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주 교수가 발표한 이번 논문은 급성기 척수손상 환자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신경인성 방광기능 이상으로 인한 배뇨장애에 대해서 교감신경계의 알파 수용체 차단제 역할을 하는 탐술로신이라는 약물을 척수손상 후 조기에 투여함으로써 방광기능의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실험을 통해 도출해 낸 연구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는 2013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대한재활의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선 보였는데 원광대병원 주민철 교수는 “의학연구는 아직도 가지 못한 미지의 길이 너무 많다. 환자의 질병 치료도 중요하지만 질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의학 연구도 의료계가 가야 할 중요한 길인만큼 연구 활동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야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주민철 교수는 1994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2003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환자진료와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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