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 도착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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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응급환자 최종치료기관 도착 늦다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4.10.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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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신경림의원실 "중증응급환자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 51.2% 그쳐"
중증 응급환자가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에 도착하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의원실에 따르면 2014년 6월 기준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비율은 51.2%이며, 질환별로는 심혈관질환이 45.7%, 뇌혈관질환 54.6%, 외상 48.1%인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 환자 중에서도 여성의 적정시간 내 도착비율이 35.7%로, 남성 49.6%보다 무려 13.9%p 낮았고, 심혈관 여성 환자 중에서도 광주(27.8%), 강원(28.9%), 전남(29.4%), 대구(29.6%) 여성들은 적정시간 내 도착비율이 30%에도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신경림 의원은 “여성과 남성은 질환별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며 “의학적, 사회문화적, 지역적으로 여성건강에 대한 연구를 실시해 여성의 적정시간 내 최종치료기관 도착률이 낮은 이유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또 “일본과 같이 여성건강주간을 정해 여성건강에 대한 교육홍보를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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