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골관절염치료제, 유럽 CE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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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 골관절염치료제, 유럽 CE인증 획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8.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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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알루론산 구조 안정화 기술로 체내 안정성 극대화
▲ 시노비안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 투여 골관절염치료제 시노비안주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하고 유럽 30여개국으로의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고 8월20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의 시노비안주는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인 크로스링킹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초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 투여 제형과 동등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 내 투여시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 및 완충기능을 회복해주는 특징이 있고, 다른 관절염 약물치료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금번 CE인증은 시노비안주의 품질 및 안전성을 증명한 것”이라며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노비안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 하에 약 4년에 걸쳐 6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돼 개발된 골관절염치료 신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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