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노조는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른 인력 충원과 비정규직 채용 문제 등을 놓고 사측과 교섭을 벌여왔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어 파업을 강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일부터 병원 로비에서 노조간부들을 중심으로 농성에 돌입했으며 10일 오후 전야제를 가진 뒤 11일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남대의료원노조는 지난 달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인 파업찬반 투표에서 67%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었다.
한편 병원측은 교섭 상황을 좀 더 지켜본 뒤 구체적인 파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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