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대학 첫 GLP 국가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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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대학 첫 GLP 국가인증 획득
  • 윤종원
  • 승인 2005.08.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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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는 교내 바이오안전성센터가 전국 대학들 가운데 처음으로 GLP(Good Laboratory Practice:비임상 시험기관)적격시험기관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GLP적격시험기관이란 의약품 등의 안전성과 유효성 심사에 관한 규정, 기능성 화장품 등의 심사에 관한 규정, 약사법 등에 의해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의 제조(수입)허가 신청 등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 비임상 시험 결과를 인증하는 기관을 말한다.

기존 국내 GLP 기관으로는 기업체 부설 연구소 6개와 정부출연기관 3개, 병원부설 연구소 1개 등 모두 13개가 있지만 모두 대전 이북에 위치해 있고 대학은 대구가톨릭대학교가 처음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 바이오안전성센터는 GLP 안전성 시험 검사시 의뢰자가 한번만 방문하면 모든 절차를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시스템을 시행할 예정이어서 그동안 지역기업 또는 연구소들이 대전 이북에 위치한 기존 GLP 기관을 방문함에 따라 겪었던 지역적, 시간적, 행정적, 학술적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대학 관계자는 "바이오안전성센터가 GLP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역의 생물. 한방. 건강 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바이오안전성센터는 900여평의 면적에 실험동물실 및 각종 분석시설을 갖추고 있고 독성전문가와 전문실험자, 시험수행 감독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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