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글로벌 도약 선포
상태바
심평원, 글로벌 도약 선포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4.08.04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발전계획인 마스터플랜 발표, 4가지 추진과제 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글로벌 도약을 선포했다. 8월1일 월례조회에서 ‘HIRA-Upward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은 심평원의 향후 3년간 미래발전계획이다.

심평원은 “국민의료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고객가치·국가보건의료정책·국제사회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수립됐다”고 밝혔다.

마스터플랜의 전략방향은 크게 4가지다.

첫째는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연간 56조원에 달하는 보건의료서비스구매자로서 기능을 재정립하고, 환자안전 관리를 위한 심평원의 역할 확대, 비급여를 비롯한  국민의료 통합관리 기반 구축, HIRA시스템 국제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둘째는 조직의 전문성 강화다. △심사평가 선진화 △HIRA시스템 고도화 △직무역량 강화 △집단지성을 통한 지식정보 상호융합 △국가 정책개발 역량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셋째는 행복한 일터, 밝은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것이다. 임직원간 소통의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조직과 개인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역량 개발지원, 불합리한 관행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직원이 만족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한다.

넷째는 역동적인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는 것. 전사 관점의 조직내부 소통·협업기반 확대를 통해 업무 시너지를 창출하고,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체계 구축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심평원은 마스터플랜을 전직원에게 전파하고, 조직역량을 결집해 기관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손명세 원장은 “세계를 선도할 미래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제는 외국에 배우러 나가던 시기는 지났고, 한 수 가르쳐 주고 도움을 줘야 할 새 시대가 왔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