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수면유도제 "졸리민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성제약 관계자에 따르면 졸리민정은 염산디펜히드라민과 아세트아미노펜을 복합처방한 제품으로 질병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잠을 이룰 수 없을 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수면을 유도해준다는 설명이다.

일반 수면제가 뇌에 직접 작용하는 데 비해 졸리민정은 중추 히스타민 수용체의 차단기전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수면을 이끌어 낸다는 것.

또한 복합처방에 따른 상승작용 효과로 수면장애나 불면증 증상에 동반되는 두통이나 각종 동통증상도 완화시켜준다고.

졸리민정은 기존의 마약류로 분류된 최면진정제에 비해 습관성 및 중독성이 적고 일반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