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가족 위한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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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가족 위한 음악회 개최
  • 김명원
  • 승인 2005.07.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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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은 27일 병원 1동 로비에서 환자와 가족을 위한 한소리회 "뮤지컬테마 음악-여자들의 수다"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박미애 교수(광주대 예술대학 음악학부장) 해설로 영화 시스터액트 에 나오는 "주님만 따르리" "오 해피데이"를 비롯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나는 예뻐요" 등 뮤지컬테마 음악과 함께 이스라엘 민요 "하바나길라", G.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창", 장윤정의 "어머나"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세계민요, 가곡, 가요 등을 연기ㆍ춤과 함께 선사했다.

한여름 오후를 수놓은 병원 로비 음악회에는 환자와 가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잠시나마 병상생활을 잊고 무대의 열창에 빠져들었다. 이날 앵콜곡으로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와 마오리족 민요 "연가"를 함께 합창하기도 했다.

박미애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2000년 결성된 한소리회는 그동안 수차례 정기공연과 광주비엔날레 폐막식 초청연주회 등을 가진 바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공연에 참석한 환자들을 위해 차와 음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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