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정신질환자 인권침해 예방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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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정신질환자 인권침해 예방 워크숍
  • 정은주
  • 승인 2005.07.2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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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신질환자의 인권침해 사례가 사회문제로 부각되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정부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정신질환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관계전문가 및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정신질환자 관련 진정사건과 정신보건시설 인권조사 사례발표, 정신병원에서의 정신질환자 인권보호, 정신질환자 인권보호를 위한 정신보건시설 관리체계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성안드레아병원 최용성 원장은 ‘정신병원 운영과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주제발표에서 정신병원 등 정신보건시설 운영과정에서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 모범사례와 인권보호에 장애가 되는 한계와 제도적 개선점을 제시했다.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서동우 사무국장(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신보건법에서의 정신질환자 인권 및 정신보건시설의 지도감독’ 발표를 통해 정신보건시설을 지도감독하는 시.도 및 시.군.구 관계공무원이 알아야 할 정신보건법의 정신질환자 인권관련 사항과 인권침해사례 방지를 위해 정신보건시설 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언급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정신보건시설에서의 인권침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 및 정신보건시설 종사자등에 대한 인권보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다양한 법적,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하는 등 정신질환자 인권보호를 위해 적극 개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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