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학교영양사회 주관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비만학생 85명과 학교영양사 60여명이 참가한다.
영양사들은 비만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평가, 영양교육, 식사 및 운동일기 쓰기, 담력훈련, 미니올림픽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캠프가 끝난 뒤에는 해당학교 담당영양사가 개별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캠프 참가 희망학생을 미리 신청 받아 토요 휴무제를 이용해 튼튼이 캠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협조로 무료 사전건강검사도 실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스스로 비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비만예방과 건강한 생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