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전문약 1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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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전문약 12% 성장
  • 박현
  • 승인 2005.07.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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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반-라미실-젤막 등 제품 골고루 신장
노바티스그룹은 2005년 상반기 순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지역 통화 8%) 증가한 151억달러, 이익은 11% 증가한 35억달러, 순이익은 12% 증가한 3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문의약사업부와 산도스의 실적호조로 시장점유율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바티스그룹이 27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제약부문(전문의약사업부) 순매출액은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및 항암제와 심혈관계 프랜차이즈의 활약에 힘입어 12% 증가한 99억달러를 기록했다.

제약부분의 이익은 R&D에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발매 및 추가적응증 관련 투자에도 불구, 13% 성장한 30억달러를 기록했다.

산도스 순매출액은 2004년에 끝난 두라스칸(Durascan)과 사벡스(Sabex) 인수가 매출에 기여하며 12% 오른 16억달러로 집계됐다.(6월6일 완료된 헥살 인수로 인한 매출은 미포함)

전문의약품에서는 ARB계 항고혈압제 "디오반"(9억1천2백만달러, 20% 성장)이 주요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하고 전반적으로 미국 내 ARB 시장 성장이 주춤하고 있음에도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디오반은 미국 ARB 시장에서 38%를 점유하면서의 시장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차지했다(IMS). 디오반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유럽매출을 주도했다.

무좀 치료제인 라미실(3억1천5백만달러, 6% 성장)의 경우 미국시장에서 경쟁제품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의 제네릭 출시에도 불구하고 호조를 보이며 미국 내 시장 선두자리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라미실은 유럽내 프랑스에서 매출이 가장 컸다.

만성변비치료제인 젤막(1억2백만달러, 34% 성장)은 미국 IBS 시장점유율 68%을 기록했고, 폐경후 조기 및 진행된 유방암 치료제인 페마라(1억3천6백만 달러, 48% 성장)는 타목시펜 5년 치료후의 연장 보조요법제로 유럽 등지에서 적응증 승인을 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골전이 치료제 조메타(3억1천2백만 달러, 13% 성장)도 전립선암과 폐암 골전이 치료제로 사용이 증가하면서 미국시장에서 73%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비쥬다인(1억2천9백만 달러, 18% 성장)도 선전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LAF237(vildagliptin)과 최초의 레닌계 항고혈압제가 될 SPP100(aliskiren), B형간염치료제 LDT600 (telbivudine)의 제3상 임상연구결과가 올 하반기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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