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석학 데니스 최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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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학 데니스 최 방한
  • 박현
  • 승인 2005.07.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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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부사장, 과학기술부 초청으로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글로벌 제약회사인 MSD(Merck Sharp & Dohm)의 신경과학 분야의 수석 부사장인 데니스 최(Dennis Choi, 최원규) 박사가 27일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연구발전 대토론회"의 발표자로 초청돼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의 기초연구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시점에서 더 큰 미래와 제2의 도약을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최원규 박사를 비롯,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한국인 연구자가 한 자리에 모여 기초연구발전을 주제로 1부에서는 기초연구 진흥, 2부는 대학 연구활성화, 3부에서는 생명공학의 미래에 대한 세부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는 황우석(서울대 석좌교수), 안규리(서울대 교수), 박찬모(포항공대 총장), 서남표(미국MIT대 교수), 김성완(미국 Utah대 교수) 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최원규 박사는 2부에서 "산학 협력 제고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박사는 기초 및 임상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존경 받는 전문가로 신경세포 손상의 기전과 여러 중추 신경계질환의 치료법 연구분야에서 가장 앞서가는 연구자로 인정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1월, MRL(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신경과학분야의 수석 부사장으로 MSD에 합류한 최 박사는 신경질환에서 뇌 또는 척수 손상의 근원이 되는 세포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파악함으로써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최 박사는 28일 청와대를 방문한 후, 오후에는 한국MSD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기초과학 및 신약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로서의 성공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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