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유지되는 물광주사 ‘레티나지 메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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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유지되는 물광주사 ‘레티나지 메써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5.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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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원장, 단점인 짧은 유지기간 해결책 제시
▲ 한·일성형외과학회에서 레스틸렌 비탈(Restylane Vital®)을 이용한 ‘Vital물광’의 유지기간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김종서 원장
기존 물광주사의 짧은 유지기간이라는 단점을 극복한 ‘Vital물광’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서 성형외과 김종서 원장은 5월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12회 한·일성형외과학회에서 레스틸렌 비탈(Restylane Vital®)을 이용한 ‘Vital물광’의 유지기간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김종서 원장은 “기존의 물광주사라 불리는 안정화되지 않은 HA제제들을 이용한 시술과 달리 레스틸렌 비탈은 안정화된 HA로 구성돼 있어 유지기간이 13개월 이상 유지되는 것을 피부조직 생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레스틸렌 비탈 특유의 미세한 HA파티클은 매끈한 시술결과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소위 ‘물광주사’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짧은 유지기간이라는 단점으로 인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한번 시술을 받아보지만 1~2개월의 반짝 효과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가 많은 것.

하지만 이번 김 원장의 연구를 통해 물광주사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며 피부과, 성형외과 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원장은 레스틸렌비탈을 이용한 물광주사를 일반 물광주사와 구별하기 위해 ‘레티나지 메써드’라고 이름 지었다.

한편 김 원장은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피부노화학회(IMCAS)에서의 구연발표와 4월 모나코에서 열린 제 12회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에서도 동일한 내용의 포스터발표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레스틸렌 비탈은 안면윤곽이나 리프팅을 위한 레스틸렌 제품들과는 별도로 피부의 hydration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미세한 HA입자로 구성돼 있으며 이 HA입자들은 자기 중량의 수백배에 달하는 물분자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피부의 수분감을 눈에 띄게 개선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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