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고혈압과 심부전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아서프릴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서프릴의 주성분인 페린도프릴(perindopril)은 세계적인 대규모 임상 연구 결과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재발 방지 및 예방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이 약은 1일 1회 1정 복용으로 24시간 지속적으로 혈압을 조절해 주며 초기 환자부터 중증의 고혈압 환자에도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발휘하고, 내성이 뛰어나 장기 투여 시에도 효과를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의 동맥 구조와 기능을 정상화시켜 심장의 좌심실 비대를 감소시키고, 뇌혈관 구조를 개선하는 등 심혈관 및 뇌혈관을 보호한다는 것.

또한 당뇨병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에서 혈당 변화 없이 미세 알부민 뇨를 감소시키며 특히 심부전 환자에게도 저혈압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투여가 가능하고, 내약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침 발현율이 5.9%로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이 약의 보험상한가는 4mg 1정에 536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