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고려의대 학생 대상 초청특강
'의료계의 현실과 병협의 역할' 주제 강연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은 5월1일 고려의대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계의 현실과 대한병원협회의 역할'을 주제로 초청특강을 했다. '의료계의 현실과 병협의 역할' 주제 강연
김 회장은 특강에서 “IHF 회장국인 대한민국이 세계 병원계를 이끌고 있다”며 “미래의 주인공인 여러분이 글로벌시대에 걸맞는 역량을 갖춰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짐에 따라 어학공부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해외의료봉사 활동 등 병협의 국내외 역할을 자세히 설명하고 향후 신성장동력인 병원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또 “풍부한 의료자원과 의료기술로 해외환자 유치 등 보건의료가 글로벌화에 되고 있다”며 “보건의료산업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저부담-저급여-저수가인 건강보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순환구조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전달체계 문제와 원격의료 등 최근 의료계 이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에 대한 개선과제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진료과 선택에 있어서도 현재의 인기과는 향후 10년 뒤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유행을 쫒지 말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과를 신중히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