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얀센, 희귀질환자∙소외층에 '돌봄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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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희귀질환자∙소외층에 '돌봄키트' 전달
  • 박현 기자
  • 승인 2014.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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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성질환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등 소외층 300명에게 전달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과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담당관 참령 이재성)는 지난 4월30일 '한국얀센과 함께하는 나눔세상 만들기' 행사를 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성질환자와 기초수급대상자, 노숙 및 행려 등 구세군 시설 이용자 300명에게 7종의 생필품을 담은 '돌봄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행사는 한국얀센 감염사업부와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가 가족과의 단절로 혼자 살거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소외이웃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얀센 감염사업부는 HIV 및 결핵치료제를 담당하는 부서로 지난해 에이즈의 날에도 한국구세군과 함께 '돌봄김치' 300포기를 담아 생활고를 겪는 HIV 감염인에게 나눈 바 있다.

이날 전달한 '돌봄키트'는 구세군 시설을 이용하는 소외층 설문을 통해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물건을 선정한 생필품 꾸러미로 주방 세제, 속옷, 세탁 세제, 화장품 세트 등 총 7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 이재성 사관은 “1998년부터 에이즈 예방과 편견 해소 및 HIV 감염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을 돕는 작은 생필품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환자들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지난해 '돌봄김치'를 나눈데 이어 올해도 '돌봄키트'를 나눔으로써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한국얀센은 환자와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중요하게 여긴다”며 “편견질환, 소외질환에 대한 좋은 치료제 공급으로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환자와 소외이웃의 건강한 사회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예정이다. '돌봄키트'가 전달받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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