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 한양대병원 구매물류 통합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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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메디컴, 한양대병원 구매물류 통합개선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4.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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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물류시스템·시약물류·CCDS 등 도입
이지메디컴(대표이사 유현오)과 한양대학교병원(원장 권성준)이 구매 및 물류 개선 프로젝트를 전격 시행한다.

최근 한양대병원의 물품구매 및 물류제안 공개입찰에 통과한 이지메디컴은 오는 6월부터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을 통해 한양대병원의 진료재료 및 시약의 전 품목 구매를 담당하게 되며, 100만 건의 DB정보를 활용해 구매비용 절감에 나서게 된다.

또한 오산 물류센터 인프라를 이용해 재고 및 실사용 진료재료의 자동집계 정보를 토대로 사용 부서별 패킹 배송되는 원외물류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사용부서 청구업무 제로화 △병원 재고비용 제로화 △진료부서 재고 물류업무 제로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병원 밖에 물류센터를 두는 3자 물류 서비스는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이나 및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병원 내 혼잡도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양대병원은 시약의 정확한 재고관리 및 안정적 수급관리와 명확한 사용량 정산을 위해 인식기술(바코드)을 도입해 시약의 전산재고와 실물재고 일치, 실시간 사용량 정산 및 수급관리의 자동화 등 시약물류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실시간 수술스케줄에 맞춰 환자 별 수술케이스에 따른 수술재료를 포장해 공급하는 원외 CCDS(Case Cart Delivery System)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간호인력 업무 효율화 및 환자 진료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이뤄나갈 예정이다.

한양대병원 서재관 운영지원국장은 “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해 객관적인 물품정보 및 가격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공급자간의 공정경쟁을 강화할 것”이라며 “비교 정보를 통한 구매 경쟁력 제고와 예산절감 및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병원전체의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자 조달방식을 도입·운영함으로써 구매의 공정성 및 투명성이 한층 더 강화됨과 동시에 병원의 재고비용 감소 및 원내 공간의 부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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