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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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병원 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 박현 기자
  • 승인 2014.04.0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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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전문약사를 꿈꾸는 새내기 약사들의 첫 교육

이제 병원약국에서 첫 발을 내디딘 신규약사들을 위해 병원약사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전문성 강화,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병원약사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병원약사로서 업무를 새로 시작한 근무경력 2년 미만의 신규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12일(토)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지하3층 대강당에서 4시간 동안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의 역할과 기본자세를 정립하고 병원 약제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을 이해시킴은 물론 환자 중심적 약제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하여 병원약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교육은 새내기 병원약사들이 받아야 할 첫 번째 교육인 만큼 병원약제업무의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손현아 사무국장의 '한국병원약사회 소개 및 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김형숙 약사(분당서울대학교병원)가 임상약제업무 수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소개하는 '병원약사의 하루'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전문약사 자격시험(BPS)에서 Ambulatory Care Pharmacy(외래환자약료)를 최초 합격하고 Pharmacotherapy(약물요법)까지 2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한 아주대학교병원 이선아 약사의 '전문약사의 역할' 강의가 진행된다.

전문약사의 필요성과 그 역할뿐 아니라 전문약사 자격증 취득 노하우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박철완(서울아산병원 원무팀 법무팀장) 강사가 의료기관 약화사고 사례를 주제로 의약품 관련 부작용 발생 현황 및 사례를 통한 약화사고의 유형과 분쟁에 대해 강연하며 김선자(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장) 강사는 '의료기관 정보보호 사례'를 주제로 의료기관에서의 개인정보의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법, 그리고 개인정보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끊임없이 사건들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과 같은 공공기관에서의 개인정보보호가 더 중요시해져 의미있는 강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끝으로 최혜정 약사(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세련된 약사 되기' 발표는 병원약사들이 환자들뿐만 아니라 병원 내에서 동료 약사들 및 타 부서 직원들과 효과적인 대화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약제부서의 전문성 강화는 물론 환자와 약사간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본 연수교육은 신규약사들이 병원약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업무 숙련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어 매년 호응도와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6년제 졸업생은 배출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신규약사 연수교육 개최시 참석인원 감소가 우려됐으나 사전 수요조사 결과 참석예정자가 120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어 종전과 동일하게 연수교육을 개최하게 됐다.

이광섭 회장은 “신규약사 연수교육을 통해 병원약사로서 필요한 기본 지식뿐 아니라 선배약사들의 업무 경험, 그리고 약화사고나 정보보호 등의 사례를 통해 책임감까지 지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첫 교육이자 시작인만큼 각오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약제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고 미래의 전문약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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