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약품 관련 영문홈페이지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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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약품 관련 영문홈페이지 오픈한다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4.03.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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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허가 모든 제품 정보 담아 수출증대 지원
제약협, 파마링크와 MOU 체결
국내에서 생산, 허가받은 모든 의약품의 제품명과 성분명, 생동여부 등 기본 정보를 영문으로 검색하고 수입 상담을 위한 문의까지 가능한 홈페이지가 4월부터 가동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3월24일 회원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인 파마링크(대표 김용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마링크는 국산 의약품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전용 홈페이지 ‘www.pharmalink.kr’를 구축, 4월1일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제약산업은 선진국 수준의 의약품 생산기술 역량과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과 개발 신약 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소개할 만한 루트가 없어 글로벌 진출에 제약이 있어왔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제약협회가 파마링크의 업무 협약을 추진, 국내 모든 의약품의 영문정보 검색이 파마링크 사이트와 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도록 해 회원사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외국 바이어들에게는 검색상의 편의성을 제공해 국산 의약품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발되는 영문 홈페이지는 국산 의약품에 대한 외국 바이어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별 제약사들의 업무 부담도 덜어줘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사이트는 국내 제약회사, 제품명, 성분명, 생산 여부, 생동여부, DMF 등 외국바이어가 필요로 하는 구매정보를 제공하며, 외국바이어가 검색한 제품에 대해 해당 제조사에 온라인상에서 바로 문의하면 그 내용을 해당 제조사의 라이선스-아웃 담당 또는 수출입 담당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생산의약품에 대해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생산현황을 동시에 조회할 수 있어 해당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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