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원내과醫 새 회장에 박영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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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개원내과醫 새 회장에 박영부 원장
  • 박현 기자
  • 승인 2014.03.2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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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정총, '노인가산료' 절실…처방료 부활 촉구
경기내과개원의사회 새 회장에 박영부 원장(수원 박영부내과·가톨릭의대 86년 졸업)이 선출됐다.

경기개원내과의사회(회장 최성호)는 3월21일 저녁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고 박 원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의협·대한개원의협의회·개원내과의사회 등에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특히 현재 개원내과의 상황과 관련해 "의약분업 전보다도 나쁜 상황"이라며 "현재 원가의 70%대에 머물고 있는 수가를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올리는 등 근본대책이 필요하고 분업 1년만에 폐지된 '처방료'도 부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노인진료와 관련 "어떤 노인은 진료실에 들어서는데만 10분 이상 걸린다"며 "보행이나 소통이 어려워 보통 환자에 비해 진료시간이 3~4배나 더 걸리는 노인진료에도 소아가산처럼 노인가산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조만간 임기를 마치는 최성호 회장은 이날 "개원내과는 전국적인 조직이 잘 정비돼 있는 의사단체"라며 "강한 조직력을 잘 살려 의권보호에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014년 새로 바뀐 보험심사기준(이혜진 부장) △새로운 성인 폐렴구균단백접합백신 이해(한림대병원 이개갑 교수) △그림을 통해 본 의사의 인문학(서울대병원 한성구 교수) △내과의사가 알아야할 기분장애와 우울증 치료(일산병원 이상현 교수)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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