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70미터 높이 최고 조망 보유
산책로·키즈룸·자연채광 등 가족건진 환경 조성
산책로·키즈룸·자연채광 등 가족건진 환경 조성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병원장 신호철)은 경기도 용인시 흥덕지구에 수원종합건진센터를 확장 이전 오픈했다고 3월5일 밝혔다.

새로운 건진센터는 지상 170미터 높이인 건물 최상층 37~40층에 자리 잡고 있어 최고의 경관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호수가 있는 숲의 느낌을 살린 40층에서 우선 접수 및 상담을 시작, 37층에서 건진을 마무리하게 된다.
모든 대기실은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도록 창가 쪽에 조성했으며, 창가 앞에 마련된 작은 산책로는 지압길로 만들어 걷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센터 내부는 수원 화성의 성곽길, 미술 산책로, 음악이 흐르는 공간,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등 다채로운 산책길을 통해 다양한 마을을 거닐면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구성, 여행하듯 건강검진을 편안하게 받으면서 삶의 활력을 채울 수 있도록 했다.강북삼성병원 수원종합건진센터는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입한 RFID 시스템 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지능형 건진 안내시스템인 스마트가이드를 추가했다.
40층에 도착하면 모든 고객은 예약 확인 후 스마트가이드가 탑재된 갤럭시 플레이어를 받아 인터랙티브미러를 통해 환영 메세지를 받고, 시선이 겹치지 않도록 배치된 공간에서 편안하게 대기한다. 플레이어의 진동 벨이 울리면 간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내가 받는 검사와 주의사항을 갤럭시노트로 다시 한 번 확인한다.어린 자녀와 동반한 부모들은 전문 보육교사가 상주하는 키즈룸과 자녀의 모습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가이드 연결 CCTV 등을 통해 걱정 없이 건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의 국제적 표준 정립으로 검사, 진단, 관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린 강북삼성병원은 건진센터의 모든 공간을 신체적 활동의 편의성을 중심으로 감성적 디자인을 극대화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김현수 건강의학본부장은 “한국 최초로 종합건진을 도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건강검진 시스템을 선도하는 강북삼성병원이 이제는 건강을 디자인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가고자 한다”며 “음악회와 함께하는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공헌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강북삼성병원은 2009년 12월 존스홉킨스보건대학원과 코호트연구를 위한 MOU, 2013년 2월 기업정신건강연구소(소장 신영철) 설립, 맞춤건강디자인연구소와 기업건강디자인연구소 운영 등 국내 예방의학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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