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병원, 체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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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병원, 체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3.04.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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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휴양 국내 최초 메디컬 리조트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제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 마지막 한 세션을 천혜의 자연경관과 최첨단 의료기술을 연계해 의료서비스와 휴양을 한곳에서 누릴 수 있는 제주에서 4월11일 개최했다.

이 세션은 제주특별자치도 의료관광자원의 우수성과 국내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메디컬리조트 WE호텔,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준비상황 등을 알리는데 뜻이 있다.

'체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을 주제로 한 제주세션에서는 최일봉 제주한라병원 서귀포병원장이 '체류형 의료관광산업의 뉴 비즈 모델 구축 및 제주 헬스케어타운의 성장 가능성 예측' 부원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사무처장이 '제주헬스케어 복합타운 조성', Dursun Aydin 터키 보건부 의료관광국장이 '터키의 의료관광' 등의 제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제주한라병원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설립중인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둘러보고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메디컬리조트 WE호텔은 물(Water)과 숲의 에너지(Energy)로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고 해서 ‘WE' 이름이 지어졌으며 체류 동안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으며 동시에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메디컬 리조트이다.

또한 제주헬스케어타운은 지난해 12월 MOU를 체결한 중국 녹지주식그룹유한공사가 1천89천㎡의 부지에 약 1조원을 투입해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추가로 약 5천억원이 투입돼 휴양·재활 전문병원과 요양원, 국제휴양체류시설등 대규모 의료시설 유치로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헬스케어타운 및 메디컬 리조트 WE의 설립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의료관광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하며 새로운 부가가치의 창출과 다양한 고용기회의 제공, 의료시장 확대와 더불어 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져 제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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