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제4차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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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 제4차 활동 펼쳐
  • 박현 기자
  • 승인 2012.12.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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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장관·의협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 중증장애시설을 찾아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12월26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 및 임직원 약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집'을 방문해 공연 및 의료·노력봉사를 벌였다.

올해 네 번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사회공헌협의회는 연말을 맞이해 영락애니아의집 장애아동을 위한 마술공연과 버블쇼로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으며 후원품 전달식을 통해 면역력이 낮은 장애아동들을 위해 꼭 필요한 가스 멸균기를 기증했다.

의료봉사 활동은 백경우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 전진만 대한재활의학회 총무(경희의대), 강윤규 고려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최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외협력이사, 강희윤 대한약사회 사회참여이사, 대한간호협회 중앙봉사단이 참여해 장애아동 30여 명을 진료했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들은 시설 시찰을 통해 시설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파악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 장관은 "장애인 시설의 교사정원 등 현안해결을 위해 정부가 노력할 것이며 2013년에도 보건의약단체가 더욱 협력해 발전적인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을 전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도 "장애아를 잘 돌보는 나라가 사회복지시스템이 잘 운영되는 국가"라며 "앞으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해야 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 등 13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는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대한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영락애니아의집은 1994년에 설립된 시설로 현재 중증 뇌병변 1급 장애아동 4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장은희 원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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