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질환 관련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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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질환 관련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5.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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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구리병원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5월25일 구리보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망막질환 관련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황반변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한양대구리병원 안과 조희윤 교수는 “옛말에 ‘몸이 열냥이면 눈이 아홉냥’이라는 말이 있다”며 “시력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자칫 실명은 물론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으니 평소에 가벼운 증상이라도 그냥 넘기지 말고 반드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마련된 무료검진 행사에서는 구리시보건소에서 선정한 60대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시력측정을 비롯해 안압측정, OCT 빛간섭단층촬영, 안저사진 촬영, 세극등 현미경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검사에서 황반변성의 초기증세를 발견한 김 모씨(67세)는 “그동안 눈이 좋지 않은 것 같아 병원을 찾아볼까 하는 마음은 들었지만, 진료비 걱정에 검사 한 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에 검사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를 지원한 구리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망막질환 무료검진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향후 검사결과를 토대로 당장 진료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다양하게 지원 방법을 찾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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