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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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기공식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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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 전북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이 4월18일 오후 3시 전북대병원 치과병원 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신축공사 현장 부지에서 열린다.

기공식은 전북대학교 서거석 총장, 전북대학교병원 김영곤 병원장, 보건복지부 및 전라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외빈 소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현황보고, 인사말,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공식이 끝난 뒤 식후행사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 공사의 첫 삽을 뜨는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기공기념 시삽'이 이어질 것이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사업을 유치한 뒤 2년여 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북대병원 36억, 국비 12.5억 원, 지방비 12.5억 원을 포함한 총 건립 사업비 61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다.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유전적 및 선천적 장애문제로 병원내 이동이 어렵고 구강진료에 협조하지 못하는 도내 장애인 13만 명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양질의 구강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전문 구강 진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문적이고 편리한 원스톱 진료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교육, 조기검진, 장애인교육프로그램개발, 다문화가정 및 결손 가정 치과질환자 지원 확대사업 등 다양한 관리사업을 펼쳐갈 예정이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정신지체나 발달장애 등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치과진료 거점역할을 수행할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대병원, 단국대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개소를 했으며 전북대병원 및 제주도립재활전문병원이 2011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되어 개소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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