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뇌졸중센터, JCI CCPC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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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뇌졸중센터, JCI CCPC 획득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2.01.3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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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진료 시스템 우수성 국제적 공인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1월31일 JCI로부터 뇌졸중 진료에 대한 CCPC(Clinical Care Program Certification, 임상 진료 프로그램 인증)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JCI CCPC는 암, 심부전,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특정질환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과 환자의 치료결과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 뇌졸중 진료에 대한 JCI CCPC 획득은 2011년 12월까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7개 병원만이 획득했으며 국내에서는 이화의료원이 두 번째다.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는 최근 이틀간 JCI 조사를 받고 △뇌졸중 환자의 응급실 방문과 치료 △입원 시의 집중 치료 △검사 △재활 △추후 관리 등 전 진료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뇌졸중센터는 외래진료 뿐만 아니라 응급실과 뇌졸중 집중 치료실, 혈관 시술팀 등을 체계적으로 통합 운영하며,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ESC(Ewha Stroke Code) 시스템을 구축해 365일 24시간 가동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용재 뇌졸중센터장은 “이번 JCI CCPC 획득을 통해 뇌졸중센터의 진료시스템이 국제 표준임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유수의 병원과 당당히 경쟁하는 이화의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2005년부터 서울지역에서 두 번째로 뇌졸중 집중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혈전용해제 시술 100례 달성에 이어 2009년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졸중 진료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고 2010년 급성기 뇌졸중 평가에서도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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