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추석맞아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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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추석맞아 봉사활동 펼쳐
  • 박현 기자
  • 승인 2011.09.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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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곤) 간호부는 추석을 맞아 9월1일소양 위봉산장에서 홀로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0년 동안 전주 지역 홀로 어르신을 위해 매년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아름다운 사랑나눔 행사는 어르신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이며 가을 나들이철에 바깥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홀로 어르신과의 인연은 지난 2001년 전주시 보건소로부터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층 홀로노인들을 추천받아 시작됐다. 수간호사 3명이 한 조를 이뤄 홀로 사시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매월 방문해 건강도 체크하고 상담도 해주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호부장를 비롯한 수간호사 25명은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위봉산장을 비롯해 녹음이 우거진 산과 계곡을 산책했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과일, 음료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고 장기자랑 시간 등을 가졌다.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를 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표시함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했다.

전북대병원 박헌례 간호부장은 “그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외롭게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미래 우리의 모습이라 생각하면 스스로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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