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훈병원, 중앙보훈병원으로 새출발
상태바
서울보훈병원, 중앙보훈병원으로 새출발
  • 병원신문
  • 승인 2011.09.06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천병상 규모로 확대돼, 첨단장비 및 인력 등 대폭 보강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공단 서울보훈병원이 최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진료시스템을 갖춘 중앙보훈병원으로 명칭을 바꿔 9월6일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시작된 중앙보훈병원 새 단장엔 총 사업비 2천577억 원이 투입됐다. 이로써 중앙보훈병원은 기존병동 400병상을 포함해 1천병상 규모 병원으로 커졌다.

병원은 오는 2013년까지 기존병상의 리모델링 공사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1천400병상 규모의 공공의료기관으로 발전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보훈병원은 올해 1단계 계획으로 1천병상을 활용, 국가유공자 특성을 감안한 진료체계를 확립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병원은 방사선 종양학과를 신설하는 등 총 30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또한 암센터와 심혈관센터를 운영하고 뇌졸증ㆍ전립선 및 배뇨장애ㆍ피부암ㆍ당뇨ㆍPTSDㆍ수면장애ㆍ백내장ㆍ관절 등 전문질환 치료를 위한 8개 클리닉도 개소할 예정이다.

병원은 2단계 사업으로 오는 2013년까지 기존 노후병상 리모델링공사를 마치고 만성질환자 진료체계 구축 및 관리 프로그램 강화를 위한 '만성질환센터(500병상)'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병원 관계자는 "향후 중앙보훈병원은 전국 200만 보훈가족 진료의 최상위 기능을 담당하고 선진 보훈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가유공자가 고령화되면서 필요성이 높아진 재활치료, 재활체육, 보장구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재활의학센터(200병상)'도 개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