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료원(의료원장 박창일)은 8월1일 건양대 관저캠퍼스 명곡홀에서 5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World Quality with Love'를 병원의 슬로건으로 선포했으며 이 슬로건은 △가족과 같은 사랑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제적 수준의 병원으로 비상하는 병원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특히 이번 슬로건은 전 직원들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눈길을 끌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2020 전국 Top10 병원으로의 진입과 더불어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전 교직원이 슬로건 실천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슬로건을 선포한 건양대학교 의료원은 올 9월 최첨단 암센터를 개원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선동위원소치료실이 부족해 대기 중인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옥소치료방을 5개로 증설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가족과 같은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2~3회의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간호사들은 항상 밝은 미소로 환자를 응대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아침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