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을 명품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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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을 명품병원으로
  • 박현 기자
  • 승인 2011.04.26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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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서 병원장, 차별화된 암센터 다학제시스템 주력한다

              강동경희대병원 박문서 병원장
“강동경희대병원이 그동안 누렸던 신설병원 프리미엄을 딛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앞으로 암센터ㆍ심혈관센터ㆍ여성의학센터 등을 통한 명품 전문화병원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근 취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강동경희대병원 박문서 병원장(이비인후과)은 4월22일 기자들과 만나 개원 5주년을 맞아 병원발전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박 병원장은 “대학병원 위상강화를 위한 3차병원 진입은 신생병원으로 반드시 달성해야할 목표중 하나지만 서두르지 않고 병원의 내실을 기해겠다”며 “차별화된 암치료 강화를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병원장은 “새로 설립될 암센터는 다학제적 팀진료가 근간이 될 것"이라면서 "각종 암종을 주 진료과가 협진하고 완화치료, 건강증진, 교육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이뤄지는 시스템을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신설될 암센터를 소화기, 폐, 두경부 암을 중심으로 한 전문화를 통해 최고수준의 암센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양한방 협진과 관련 박 병원장은 “지난 5년간 협진시스템을 통해 현재 척추ㆍ중풍 뇌질환ㆍ관절 류마티스센터는 진료성과 면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협진시스템은 의료진이 필요성을 느낀다면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고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의 장점인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많은 공을 들인 해외환자 유치도 타깃마케팅을 통해 활성화를 시도하고 각 나라 문화코드에 맞는 맞춤시스템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러시아 환자에 대한 전략적 유치방안을 마련하고 베트남, 몽골 등 타 아시아 국가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강동경희대병원은 1천830여억원의 전체 매출액중 해외환자 유치로 10-15%를 성과를 거둔바 있다.

박문서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활기와 의욕 넘치는 젊은 교수가 많다는 것이 장점으로 누구나 처음부터 역량있는 교수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형이 원동력을 발전의 가장 큰 기틀로 삼겠다”며 “교수진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집하고 병원내부 및 경희의료원과의 소통강화, 선진 진료문화 구축을 통해 명품병원의 위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교수 연구실 및 전문센터 진료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병원 맞은편에 신축중인 KMC가 내년 하반기중 오픈할 예정이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병원진입로 지하에 신규 주차장을 마련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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