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식약청 관계자, 삼성서울병원 방문
상태바
중국 식약청 관계자, 삼성서울병원 방문
  • 박해성
  • 승인 2010.07.30 08: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상시험현황 등에 깊은 관심 표명

한국을 방문 중인 중국 식약청(SFDA, Stat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관계자 일행 6명이 지난 26일 국내 대표적 임상시험 실시기관 중 하나인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하고 큰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 식약청 관계자의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식약청과 중국식약청의 상호협약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4월 협약 이후 후속 조치의 하나로 지난달 26일 의약품 분야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제2차 한·중 고위급회담 및 제1차 의약품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문단은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센터장 홍성화 교수(이비인후과)와 연구지원센터장 고재욱 교수(임상약리학과)의 국제적 임상시험의 동향, 한국 및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시험 현황 등에 관해 설명 듣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5년간 일본은 지속적으로 Global Top 10을 유지해 온 반면, 한국과 중국은 2005년의 경우 30위권을 맴돌다 그 동안 꾸준히 성장해 2009년에는 일본, 한국, 중국이 각각 9, 10, 11위에 올랐다(www.clinicaltrials.gov 자료)는 한·중·일 삼국의 임상시험 실시건수 비교내용에 더욱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한·중 고위급 회담의 중국측 수석대표로 참가한 Wu Zhen SFDA 부국장은 임상시험센터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 등에 관해 관심 깊게 묻고, 체계적인 임상시험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놀라워하기도 했다.

이어 방문단은 삼성서울병원 김호중 임상시험센터장(호흡기내과)의 EMR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듣고, 고재욱 연구지원센터장으로부터 임상시험센터를 병원 요지인 본관 9층에 세우게 된 배경과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양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 주의 깊게 설명 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