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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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 도입
  • 윤종원
  • 승인 2010.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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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각종 검사 및 진료장비를 탑재한 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을 출고해 지난 8일 대전역 노숙인진료부터 활용에 들어갔다.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해 충남대학교병원은 공공보건의료사업예산 가운데 약 3억원을 투자해 각종 진료장비를 탑재한 무료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하고 각종 의료봉사활동과 공공보건의료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에는 심전도기와 자동혈액분석기, 간기능검사기, 초음파기 등이 탑재돼 있으며 향후 이동형 심장초음파기 및 동맥경화 진단기, X-레이기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팀은 의사와 간호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총 10명으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현재 시행중인 대전역 노숙인 진료 및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 외에도 무의촌 순회진료, 외국인근로자 밀집지역 방문진료, 각 지역 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과 연계된 공공보건의료사업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관계자는 “공공보건의료사업차량을 통해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 ‧ 충남권의 지리적, 경제적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진료의 발견 및 예방에 중점을 둔 능동적인 공공보건의료사업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8일 충남대학교병원의 대전역 노숙인 무료진료에는 100명의 노숙인 및 지역민들이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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