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아라동 새병원서 첫 심장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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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아라동 새병원서 첫 심장수술
  • 윤종원
  • 승인 2009.06.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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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동 새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제주대학교병원이 첫 심장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제주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이석재 교수팀은 지난 16일 불안정 협심증으로 고생하던 69세 고 모씨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평소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가슴의 통증을 느끼는 등 중증의 협심증을 가지고 있던 환자는 수술 후 하루 만에 일반병실로 옮겨 현재 순조로운 회복상태에 있다.

협심증은 한국인에게도 점차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심장질환으로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근경색이나 돌연사 등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질환이다.

이 병의 가장 확실한 치료법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 수술 중 가장 많이 시행되는 수술이다.

이번 심장수술의 성공으로 제주대학교병원은 명실상부한 대학병원으로서의 위상확립과 한 단계 높은 진료수준으로의 발전을 이루게 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08년 11월 전국 최초의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유치해 24시간 전문의 상주 및 병원 도착 후 30분 이내에 진단 및 처치를 완료하는 종합적인 원스톱 진료를 제공하고 있어 제주지역 심뇌혈관 응급치료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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