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구성에 학연·지연 일체 배제, 전문성 중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이 1일 출범 준비위원회를 발족, 본격적인 회무 인수인계 작업에 들어갔다.경 당선인은 이날 이촌동 의협회관 7층 사석홀에서 준비위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선출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민들에게 기쁨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회무를 이끌어내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준비위 위원장은 김록권 전 국군의무사령관이 맡았으며 신민석·송우철·우봉식·장현재·최종현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김 위원장은 “성공한 의협회장으로 기록되도록 하기 위해 위원장직을 수락했다. 회무 중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 당선인은 집행부 구성과 관련, “지역과 학연은 일체 배제할 생각이다. 전문성을 가장 중시하겠다”며 비의사에 대한 문호 개방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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