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병원회, ‘변화의 기류’
상태바
서울시병원회, ‘변화의 기류’
  • 김완배
  • 승인 2008.04.15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회원제 도입·조직강화 등 회무 활성화 방안 추진
서울시병원회가 김윤수 회장 취임을 계기로 회무 활성화를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14일 마포 병협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회장 취임후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향후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회장은 이사회에서 병원내 일반 행정직원들까지 준회원으로 받아들여 회무가 활성화돼 있는 부산시병원회의 사례를 들면서 준회원제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의 이같은 회무 활성화 방안은 그동안 시병원회가 총회나 세미나, 포럼 등 행사를 열면서 좌석을 채우기 위해 병원내 일반직원들을 동원하는 편법대신 병원직원들을 아예 준회원으로 포용, 회무를 함께 하는 정공법을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준회원의 기준에 대해선 추후 논의과정을 거쳐 정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또 시병원회를 친목조직에서 벗어나 회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회칙개정과 조직강화를 통해 시병원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시병원회는 이를 위해 소식지나 회지 발간과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