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보건지출 OECD 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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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건지출 OECD 하위권
  • 정은주
  • 승인 2008.04.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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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은 최하위, 경제 및 과학기술 지표는 양호
우리나라의 1인당 보건지출과 공공보건지출이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계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한국의 국제학력평가(읽기)와 연평균 근로시간, 인터넷 활용가구 비중 등은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했고 경제와 재정, 과학기술 관련 지표는 양호했으며, 삶의 질이나 환경 관련 지표는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OECD가 발표한 ‘2008년 OECD 통계연보’에 따르면 국내 총인구는 4천829만7천명으로 OECD 30개국 가운데 9위를 차지했다.

이 연보에 따르면 1인당 총 보건지출은 2004년 1천149달러로 26위, 1인당 공공보건지출은 5천891달러로 26위를 차지해 하위권에 머물렀다. OECD 평균 1인당 총 보건지출 2천560달러와 1인당 공공 보건지출 1천844달러였다.

인구증가율은 2005년 0.21%에서 2006년 0.33%로 25위에서 19위로 소폭 하락했고, 합계출산율은 2004년 1.16에서 2005년 1.08로 연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2005년 19.1%로 28위를 차지해 상당히 높았으며, 평균수명은 2006년 남자 75.1세로 21위, 여자는 81.9세로 19위를 차지했다.

영아사망률은 2002년 1천명당 5.3명으로 9위로 나타났다.

15세 이상 비만율은 3.2%로 OECD 국가 가운데 29위로 매우 양호했다.

이 통계연보의 지표는 원칙적으로 OECD 회원국 30개국의 2006년까지의 통계를 수록했으나 일부 국가의 통계가 누락되거나 2006년 이전 통계를 수록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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