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증가 호르몬" 분해차단 당뇨병약 첫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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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증가 호르몬" 분해차단 당뇨병약 첫 허가
  • 이경철
  • 승인 2007.10.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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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고갈되는 것을 막아 혈당을 떨어뜨리는 당뇨병 치료제가 국내에서 처음 허가됐다.

한국MSD는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인크레틴" 호르몬을 분해시키는 DPP-4(dipeptidyl peptidase-4)를 차단해 인크레틴의 수치를 높임으로써 인슐린을 증가시키는 성인형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최근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DPP-4를 차단하는 당뇨병 치료제가 허가된 것은 처음이다.

자누비아는 성인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소아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국MSD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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