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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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10대 뉴스
  • 박현
  • 승인 2006.12.06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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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와 국내 10대 뉴스와 함께 선정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병원계와 국내 그리고 분당서울대병원내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조사결과 병원계 10대 뉴스 1위는 병원 입원환자 식대보험급여가 선정됐으며 국내뉴스 1위에는 집값 폭등이 선정됐다.

한편 병원뉴스 1위에는 소비자웰빙지수 종합병원부문 1위 선정(23.2%)이 차지했다.

이 병원은 국내 병원 중 소비자의 웰빙만족도가 가장 높은 병원으로 선정됐다.

웰빙지수는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공간을 이용해 본 소비자들이 느끼는 웰빙체감 수준을 5개 차원(건강성, 안전성, 환경성, 충족성, 사회성)별로 측정한 것으로 자연친화적인 병원환경과 고객중심의 동선 설계, 환자편의를 극대화한 디지털진료 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2위는 6시그마 성공적 ‘쾌속질주’(21.1%)가 차지했다.

지난 2월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을 모토로 야심 차게 시작한 6시그마 운동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적정진료 대기시간 달성 △응급실 체류시간 감소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 등 총 9가지 추진과제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것은 종합병원의 고질적인 문제로 항상 지적됐던 진료대기 시간을 25.6분에서 12.92분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이렇듯 6시그마 활동은 잠재적인 문제점을 과감하게 개선해 수익성 향상과 의식개혁 등 고객만족도 향상을 가져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수술 5만례 달성 및 외래환자 2백만명 돌파(16.9%).

2003년 5월10일 첫 진료를 시작한 이래 올 5월에 수술 5만건, 외래환자 200만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5만건을 달성하는 동안 수술을 가장 많이 한 진료과는 정형외과(8천655건), 외과(8천503건), 이비인후과(5천73건), 안과(5천43건) 순이였고, 가장 수술을 많이 한 질환은 백내장 수술로 총 1천960건을 시행했다. 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님이 총 1천777건의 수술을 시행해 가장 수술을 많이 한 의사로 기록됐다.

4위는 교직원 해외배낭여행 실시(15.5%).

국내 의료계에서는 처음으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배낭여행’을 보내기로 해서 화제가 됐다. 이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도전의식 고취, 해외 선진의료 벤치마킹, 글로벌 인재양성 등을 통해서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해외배낭여행 제도는 직원들의 만족감을 통해 애원심을 높이고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위는 병원계 최초로 KBS 좋은나라운동본부 해우소 출연(13.4%).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KBS 2TV ‘좋은나라 운동본부’의 ‘대한민국 해우소, 풀고 삽시다!’ 코너에 출연했다. 출연자들은 △수면내시경중에 있었던 일 △원장님께 바란다 △잊지 못할 담배 할머니 △직원 여러분 이것만은 제발 △사랑하는 남편에게 등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사연들을 특유의 재치로 소개, 방청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직원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에 KBS 제작진들도 모두 놀라며, 3시간 녹화분이 모두 재미있어 어느 부분을 편집해야할지 고민이라는 칭찬 또한 아끼지 않았다.

6위에는 강흥식 원장 제3대 원장 연임(3.5%)이 차지했다.

2003년 병원개원을 주도하며 2004년 6월부터 2대 병원장을 맡아 개원 3년만에 수술 5만건, 외래환자 200만명 돌파, 고객중심의 유비쿼터스병원 구축, 전사적인 6시그마 운동전개 등의 개혁안을 통해 취임 2년 연속 흑자경영 및 지속적인 성장과 내실을 기해왔던 강흥식 원장이 제3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어려운 국내 의료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장에는 강흥식 원장의 끊임없는 개혁추진과 탁월한 경영능력이 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된다.

7위에는 국내최초 병원수준 가늠자 역할 ‘임상질지표’ 마련(2.1%)이 뽑혔다.

국내최초로 임상질지표를 자체개발 및 해외 선진국들의 지표 등을 적용, 실시하고 있어 국내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는 시설, 장비 등 외형적인 평가에만 머물고 있는 국내 의료기관평가를 질과 과정에 대한 평가까지 할 수 있도록 국내최초로 개선방안을 마련한 계기가 됐는데 전자의무기록의 선도 병원인만큼 이를 기반으로 최적의 임상 질지표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임상 질 지표를 개발, 활용하고자 하는 국내 병원들에게 시간 및 경비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의료의 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8위로는 광명역~분당서울대병원 광역직행버스 운행(1.6%)이 선정됐다.

광명역과 분당서울대병원을 오가는 광역직행버스가 올 4월부터 정식 개통됐다. 따라서 분당지역 주민들의 고속철도(KTX) 이용이 편리해진 것은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지방거주 환자 가족들도 시간 및 거리등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9위에는 전임상실험실 개소(1.4%)가 뽑혔다.

전임상실험실이 11월8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전임상실험실은 연면적 230평에 지상1층 구조로 설계된 동물사육 및 실험의 공간으로 mouse, Rat등의 설치류와 토끼, 중대동물등을 사육할 수 있는 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으로 전임상실험실에서는 국가 정책상 필요한 의과학연구와 더불어 국제적인 수준에 실험동물시설과 운영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동물실험위원회를 구성하여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동물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10위에는 원화 ‘마로니에’ 로 지정(1.1%)이 선정됐다.

병원을 대표하는 공식 꽃나무로 ‘마로니에’가 지정됐다. 직원들이 제출한 꽃나무 중 홍보위원회 심사 및 서울시립대 원예학과의 자문을 얻어 마로니에, 산수유, 데이지 등 결선에 오른 총 3점의 꽃나무를 교직원 결선투표를 거쳐 최다득표를 얻은 마로니에를 분당서울대병원 공식 꽃나무로 선정했다.

‘늘푸른 낭만과 행운’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마로니에는 세계3대 가로수 중 하나로, 7개의 잎을 가지고 있어 럭키세븐(행운)을 상징하는 꽃이자 늘푸른 낭만을 상징하는 꽃나무로 알려져 있어 환자들에게 행운과 늘 푸른 젊음을 염원하는 병원 교직원들의 마음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꽃나무로 적합하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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