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삼천포서울 협력병원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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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삼천포서울 협력병원 조인
  • 김명원
  • 승인 2006.1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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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과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오원혁)이 15일 오후 7시 삼천포서울병원 7층 회의실에서 협력병원 조인식을 가졌다.

국내 최대 규모인 서울아산병원과 경남 사천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삼천포서울병원(200병상)간에 맺은 이번 협약은 앞으로 서울과 경남권 환자의 진료 협력 시스템을 더욱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 오원혁 원장은 서울아산병원 레지던트 1기 출신으로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에서 레지던트 및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경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오원혁 병원장의 경력은 병원간 진료와 연구시스템의 상호 충분한 이해와 원활한 인적자원 교류가 협력병원간 시너지 효과의 가장 큰 요소라는 것을 감안할 때 다른 어떤 병원보다도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포서울병원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송영기 서울아산병원 ARC소장과 오원혁 삼천포서울병원장을 비롯해 양 병원 관계자 10명이 참가했다.

송영기 ARC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 병원간에 진료 협력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아산병원 레지던트 1기 출신 병원장이 계신 병원과 첫 협력병원 체결인 만큼 서로를 잘 이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원혁 병원장은 “레지던트 시절 몸담았던 국내 최고 수준의 서울아산병원 의료서비스를 사천시 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병원장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아산병원과 삼천포병원은 향후 진료와 연구 분야에서 상호 환자 의뢰 및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 새로운 형태의 의료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 주력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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