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교수 재활의학학술상 받아
상태바
이성재 교수 재활의학학술상 받아
  • 최관식
  • 승인 2006.10.24 0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흰쥐를 이용한 실험적 신경근병증에서 비정상 자발전위의 발현
이성재 단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한태륜 교수와 공동으로 발표한 연구논문 "흰쥐를 이용한 실험적 신경근병증에서 비정상 자발전위의 발현"으로 제13회 재활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흰쥐를 대상으로 추간판 수핵을 신경근에 이식해 신경근병증을 유발하는 "염증성 신경근병증 모델"과 신경근을 봉합사로 결찰해 신경근병증을 유발하는 "압박성 신경근병증 모델"에서 관찰되는 근전도 검사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2년여에 걸쳐 동물실험을 시행해 왔다.

그 결과 이 교수는 압박 없이 추간판 수핵만으로 유발된 신경근병증에서도 근전도 검사상 이상 소견이 관찰됨을 발견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설명하지 못했던 신경근병증의 방사선학적 소견과 전기진단학적 소견간 불일치에 대한 해답을 찾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1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병원 재활센터에서 1년간 전기진단(근전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듬해 미국 전기진단 전문의(ABEM: American Board of Electrodiagnostic Medicine)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2004년에는 전기진단의학 및 근전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전기진단의학회에서 회장상(President"s Research Initiative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