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 조기검진, 치료비 부담 완화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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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예방, 조기검진, 치료비 부담 완화에 노력
  • 병원신문
  • 승인 2021.01.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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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취임, 첨단 융복합 암연구 선도
새로운 암연구 복합단지 건설해 차세대 연구 기반 조성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제8대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1월 13일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취임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식에서 서홍관 원장은 직원들에게 ‘세계 최고의 암센터’로 비상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와 노력을 주문했다.

이어 국민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안으로 국가암관리 정책기관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우선 암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금연정책과 술의 정체를 알리는데 노력하고 건강한 식단도 권장할 계획이다. 감염성 암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바이러스 접종도 강화한다.

7대암검진 권고안 개발도 추진한다. 필수검진의 수검률은 높이고 불필요한 검진을 줄여 나간다. 정확도 높은 암검진을 제공하기 위해 질관리 시스템도 마련한다.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사업도 계속 시행한다.

암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암센터와 협력해 지역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암 치료의 표준을 제시하고 희귀난치암의 새로운 치료 기회를 확대해 암환자의 희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부속병원내 암환자 전문 감염치료병상과 희귀암병동을 설치하고 임상시험센터가 항암신약개발의 메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신뢰도 높은 암치료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겠다고 했다.

서 원장은 "암빅데이터·AI를 활용한 첨단 융복합 암연구의 선도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암공공데이터와 임상데이터를 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이 암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국내 암연구자들에게 적극 개방해 국가 의료발전에 소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양시, 파주시와 협력, 새로운 암연구 복합단지를 건설해 차세대 연구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산학협력단을 통해 국립암센터가 보유한 기술을 실용화해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유기적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암교육훈련센터’를 설립해 국제적인 교육훈련센터 역할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서 원장은 ‘존중’ ‘소통’ ‘공정성’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삼겠다고 했다.

국민에 대한 존중, 정부에 대한 존중, 그리고 직원들이 존중받고, 근로자로서 안전과 권익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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