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중심 모체태아의학’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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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례중심 모체태아의학’ 출간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8.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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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모체태아의학회, 첫 증례 모음집
전국 100여명 교수 제작 참여…‘진료현장의 지침서’ 기대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김윤하 전남의대 산부인과학교실 교수)가 관련 학회 최초로 증례 위주의 진료지침서인 ‘증례중심 모체태아의학’을 최근 출판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기존의 서술형 형식을 벗어난 증례 중심의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발간작업을 시작해 1년간 전국 100여명의 모체태아의학 전문교수들이 제작에 참여, 사실상 진료과정의 모든 증례 담은 국내 모체태아의학의 대표적 지침서다.

총 519쪽에 거쳐 32단원으로 구성된 이번 증례집은 산전진단과 상담, 기형학, 산과 유전학, 산전태아 안녕평가, 테마치료, 분만진통 중 태아안녕평가, 조산, 다태임신, 산과적 출혈, 임신 중 고혈압성 질환, 임신성 당뇨병 및 다양한 합병증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단원별 증례들은 가상이 아닌 실제 각 병원에서 경험했던 것을 바탕으로 했으며, 그 주제 및 난이도에 따라 기본과 심화 증례로 구분됐다.

무엇보다 각 증례에 대한 해설과 죄종 결과 등을 자세히 기술함으로써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8월 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서 열린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발전세미나에서 열린 출판 기념식에서 김윤하 회장은 “이번 증례집은 창립 26주년이 넘은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처음으로 발행한 차별화된 증례중심의 교과서이자 학회의 고유 브랜드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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