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투 의료진에 후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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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투 의료진에 후원 이어져
  • 오민호 기자
  • 승인 2020.03.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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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운동 성당·사랑의씨튼수년회 등 7곳 조선대병원 후원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 중인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진을 향한 후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3월 13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주에만 학운동 성당, 사랑의씨튼수녀회, 털보의 커피놀이터, 카페Star, 광주경실련, 서울시병원간호사회, 광주광역시간호사회 등 7곳에서 조선대병원 의료진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졌다.

학운동 성당과 사랑의씨튼수녀회는 선별진료소와 문진소에서 고생하는 교직원을 위해 과일과 음료, 빵 등을 보내왔다.

또한 카페Star(백운동 소재)와 털보의 커피놀이터(동명동 소재)는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커피를 전달했으며, 특히 털보의 커피놀이터는 매주 1차례씩 700잔 분량의 커피를 기증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및 간호사협회도 조선대병원 후원 행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광주경실련(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월 12일,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을 통해 과일, 떡, 음료 등을 전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는 조선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울시병원간호사회와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역시 조선대병원 간호사들을 위해 과일과 먹거리를 후원하며 해당 부서 간호사들의 건강과 확진 환자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노경영 조선대병원 총무부장은 “광주지역 여러 단체와 시민의 후원으로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힘이 되고 있다”며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의 안전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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