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여성.학교폭력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가 31일 인천시 동구 송림동 인천의료원에서 문을 열었다.
인천 원스톱지원센터는 서울과 부산 등에 이어 전국 여덟번째로 문을 연 것으로 인천의료원 1층 응급실 옆에 진술녹화실, 영상진료실, 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춰 20평 규모로 마련됐다.
경찰청, 여성가족부, 의료원 등 3자 협약에 따라 마련된 지원센터에는 인천경찰청 여경 3명, 전문상담원 3명, 간호사 1명이 24시간 연중 무휴로 근무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학교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에게 의료, 상담, 수사, 법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택순 경찰청장은 이날 센터 개소식에 참석, "병원과 경찰이 함께 사회적 약자계층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새로운 모습을 정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협력해 소외받는 계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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