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진복 교수 기념세션도 열려
제78회 일본위암학회가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학회에는 한국에서도 총 70여 명의 많은 위암 전문의들이 참석해 초청강연 및 일반연제를 발표했다.
특히 작년 8월 작고한 김진복 세계위암학회 명예회장을 추모하는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학회 기간 중에는 故 김진복 교수 추모식이 개최됐으며 국제 연제발표 세션은 김진복 교수 기념세션으로 따로 명명되어 총 80개의 세계 각 국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됐다.
한국에서는 조용관 대한위암학회 회장(아주의대)이 대한위암학회의 활동 현황에 관한 특강이 있었으며 노성훈(연세의대), 양한광(서울의대), 강윤구(울산의대), 김열홍(고려의대) 교수 등이 심포지엄 연자로 초청되어 강연했으며 그 외 총 40여 편의 한국 일반연제가 발표됐다. 또한 한일간 위암 관련 다기관 국제 임상시험을 위한 연구자 모임도 열렸다.
한국 참석자들은 이번 일본위암학회는 故 김진복 교수 및 한국위암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던 동시에 세계위암연구를 이끌고 있는 일본과의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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